봄이 오면 소리 없이 찾아와 나뭇가지 위에 하얀 등불을 켜는 식물이 있습니다. 바로 순백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‘목련’입니다. 겨울의 모진 추위를 견뎌내고 잎보다 먼저 커다란 꽃망울을 터뜨리는 목련을 보면, 길었던 겨울이 끝나고 비로소 새 봄이 찾아왔음을 실감하게 됩니다. 하지만 많은 분이 목련을 그저 길가에서 흔히 보는 조경수로만 생각하곤 합니다. 목련은 사실 수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고구려 …
꽃의 역사,꽃과 생활
봄이 오면 소리 없이 찾아와 나뭇가지 위에 하얀 등불을 켜는 식물이 있습니다. 바로 순백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‘목련’입니다. 겨울의 모진 추위를 견뎌내고 잎보다 먼저 커다란 꽃망울을 터뜨리는 목련을 보면, 길었던 겨울이 끝나고 비로소 새 봄이 찾아왔음을 실감하게 됩니다. 하지만 많은 분이 목련을 그저 길가에서 흔히 보는 조경수로만 생각하곤 합니다. 목련은 사실 수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고구려 …